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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시원한 샴페인을~ 오늘은 샴페인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생일이나 결혼 피로연 같은 파티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음료수중 샴페인이 인기가 많다. 탄산의 상쾌한 목 넘김과 차갑게 해서 마셨을 때의 시원한 맛 때문에 여름이면 특히 인기 높은 음료수이기도 하다. 흔히 ‘발포성 와인 = 샴페인'이라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발포성 와인의 총칭은 '스파클링 와인'이다. 1. 샴페인의 개념 샴페인은 스파클링 와인 중 프랑스의 샹파뉴 지역에서만 만든 술로, 한정된 지구에서 재배된 특정 포도품종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탄산을 갖도록 양조한 고급 와인이다. 샴페인은 영어로 읽었을 때 이름이고, 프랑스어로는 샹파뉴(Champagne)라고 한다. 지명 샹파뉴와 철자도 똑같다. 덧붙여 프랑스에서 만든 그 밖의 스파클링 와인은 '뱅 무스(Vin M.. 더보기
세컨드 와인이란 무엇인가? '2번째 와인'을 의미하는 '세컨드 와인'이란 대체 어떤 와인일까? 보르도 와인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며 특급 와인들은 한 병에 수백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와인의 애호가나 부자가 아니면 '그랑크뤼'를 산다는 건 쉽지도 않고, 관심에서도 멀어질 것이다. 또한 해마다 올라가는 와인 가격에 만족할만한 품질과 적정 가격으로 승부하는 '세컨드 와인'은 정말 귀하고도 소중하다고 볼 수 있다. '세컨드 와인'은 수십, 수백만 원을 넘나드는 특급 와인생산자들이 샤토의 간판 와인과는 별개의 다른 상표로 저렴하게 내놓은 와인이다. 쉽게 말해서 보르도의 샤토가 소유한 밭에서 생산된 와인 중에 그 샤토의 엄격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2군 와인'을 말한다. 2군의 배경은 다양한데, ① 포도가 아직 어린 나무라 간판 와인에 .. 더보기
이것만은 알아둬야 하는 와인 용어 01 와인을 소개하면서 자주 사용되는 와인용어에 대해 잠시 정리해보고자 한다 1. 귀부와인 매끄럽고 향기로우며 맛있는 디저트 와인 보트리티스 시네레아 균이라는 곰팡이의 일종이 번식한 포도로 만드는 맛이 단 와인을 말한다. 2. 그랑 크뤼 '특급 포도밭'이라는 뜻으로 보르도 지방의 메독 지구에서 5단계, 생테밀리옹 지구에서는 2단계로 나눠 등급을 매기는데 그중 톱클래스를 말한다. 부르고뉴 지방의 경우는 최고의 특급 포도밭을 말한다. 3. 도멘 부르고뉴 지방에서 포도밭의 재배, 와인 제조를 하는 양조장을 말한다. 4. DRC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의 약자. 부르고뉴 지방에 있는 최고봉 양조장. 유명한 ’ 로마네 콩티‘도 만든다. 5. 디캔팅 병 밑에 가라앉은 와인의 침전물을 제거하기 위해 위에 떠 있는 맑은 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