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의 생산자 06-뉘 생 조르쥬 마을

06. 뉘 생 조르쥬 마을 (Nuits-Saint-Georges)

 
이번에는 부르고뉴의 와인 생산지 "코트 드 뉴이"중에서 포도 재배면적이 가장 넣은 "뉘 생 조르쥬 마을"을 소개한다. 이 마을은 특급 포도밭이 없으며 40개가 넘는 1급 포도밭과 마을 단위 밭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부르고뉴 중에서는 수수한 존재로, 와인 가격도 거의 십만 원 이하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특급 포도밭에 뒤지지 않는 1급 포도밭도 많아서 쇼핑하기 좋은 마을이다.

 

뉘 생 조르쥬 마을의 포도밭은 남북 6.5km에 걸쳐 길게 뻗어 있고, 밭의 위치에 따라 와인의 개성도 달라진다.
마을 북쪽 일대에 있는 밭은 이웃한 본 로마네 마을과 개성이 비슷에서 부드럽고 향기롭고 화려하다.

1. 포도밭의 구성

Nuits-Saint-Georges는 수백 년 된 포도주 양조의 역사를 지닌 호감이 가고 활기찬 도시이다. 
그것은 Côte de Nuits에 이름을 부여하고 수호 성인 Saint Georges는 가장 유명한 와인에 이름을 부여한다.
1936년 9월부터 시작된 AOC에는 명칭에 Premeaux-Prissey 마을이 포함되어 있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와인은 피노 누아이지만 샤르도네가 심어진 일부 구획도 있다. 
부르고뉴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형제단인 Confrérie des Chevaliers du Tastevin이 이곳에서 1934년에 설립되었다.

 

그리고 뉘 생 조르쥬 마을다운 힘찬 골격과 장기 숙성용의 기질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것은 중앙부 일대에 있는 포도밭의 와인으로, 남쪽 프레모 지구에 가까울수록 와인의 성질이 단단해진다고 한다. 뛰어난 1급 포도밭은 주로 이 로마네 마을과 가까운 북부 일대와 중앙부 일대에 집중돼 있다. 

 

 

2. 포도밭의 특징

 

북부 지역의 토양은 경사면에서 씻겨 내려온 자갈 충적토, 저지대 지역의 강에서 흘러내린 미사질 퇴적물에서 유래한다. 남쪽 부분의 경사면 바닥의 충적토는 깊은 회회암 토양이 있는 Vallerots의 마을에서 시작되는 반면, 경사면 상단에서는 암석이 거의 표면에 드러난다.

고평가 받고 있는 추천 1급 포도밭은 북부 일대의 '오 브도', '레 다모드', '레 생 조르쥬' 등이 있다.

 

3. 와인 스타일

 

마을은 두 갈래로 나누어 지는데 북쪽(오른쪽)부분은 Vosne-Romanée의 경계까지 뻗어 있고 남쪽 부분은(왼쪽)일부는 Nuits-Saint-Georges에, 일부는 Premeaux에 있다.

 

와인에서 칼라는 강렬한 어두컴컴한 진홍색이고 장미와 감초향이 난다.

어린 레드와인은 체리, 딸기, 블랙커런트 향이 나며 숙성되면 가죽, 트러플, 모피, 사냥감의 향이 나며  불린 과일(자두)의 향이 와인의 향을 완결시킨다. 근육질이고 활력이 넘치며 쫄깃하고 풀바디하며 균형이 잘 잡혀 있다.  

고평가 받고 있는 추천 1급 포도밭은 북부 일대의 '오 브도', '레 다모드', '레 생 조르쥬' 등이 있다.

 

 

 

4. 와인 추천 생산자

 

- 자이에 질
로마네 콩티의 양조장에서 와인 만들기를 배운 질의 아버지 로베르는 '부르고뉴의 신'  앙리 자이에와 사촌이다. 1급 포도밭 '레 다모드'가 유명하지만 마을 단위 와인보다 낮은 지방 단위 와인(3천 엔대)을 많이 만들며, 이러한 것들의 수준이 매우 높다.
 
- 프를레 록
부르고뉴의 거성 르루이 여사의 조카로 로마네 콩티로 유명한 DRC의 공동 경영자 A• F• 록 씨에 의해 80년대에 설립된 도멘. 효모를 활용한 자연 제조법으로 대지의 향이 감도는 와인을 만든다. 단독 소유의 1급 포도밭 '클로 데 코르베'가 뛰어나다.
 
- 필립 에 방상 레슈노
선대 때는 신통지 않았지만, 뒤를 이은 천재 형제에 의해 바로 일류로 승격한 도멘. 특히 2002년 와인은 가격에 비해 고평가, 발견하면 즉각 살 것을 권한다.

- 드 라루로
이 도멘을 설립한 스메 씨는 모레 생 드니 마을의 스타 도멘. '듀작' 밑에서 수업을 쌓았다. 천연 효모를 이용해 자연주의적인 방식으로 와인을 만드는 뉘 생 조르쥬 마을의 명수.

- 양리 구쥬
80년대에 유기농법으로 전환, 수확량을 줄여 품질을 향상시킨 도멘.
역시 풍작이었던 2002년 것의 평가가 높고, 1급 포도밭의 와인에 대해서는 평론가 로버트 파키 Jr. 씨가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줘 화제를 모았다.

- 로베르 슈비용
80년대부터 평가가 올라간 도멘. 농밀하고 타닌이 많으며 장기 숙성형으로 뉘 생 조르쥬 마을의 진수라고도 할 수 있는 와인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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