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샤블리와 생굴간 환상의 조화 굴에는 샤블리가 최고의 조화라는 말은 이번 기회에 배웠다. 추울수록 속이 알차고 맛도 풍부해지는 굴은 겨울철 최고의 보양식 중 하나인데, 흔희 ‘바다의 우유’라 불리며 자주 즐겨 먹던 굴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유명하다고 한다.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지 않는 서양에서도 유독 굴만은 생으로 즐겼다고 하는데 프랑스 대문호 발자크는 한 번에 1,444개를 먹어 치웠다는 진기록을 남겼다. 또 로마 황제들이 힘의 원천으로 믿었고 나폴레옹도 전쟁터에서 식사 때마다 빼놓지 않았다는 등 일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먹거리가 바로 굴이다. 서양에서는 예로부터 미끌거리면서 짭조름하면서 비린 맛 때문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굴을 와인과 함께 매치시킴으로써 환상의 궁합을 찾아냈었다. 굴과 가장 유명한 와인은 부르고뉴의 .. 더보기 이것만은 알아둬야 하는 와인 용어 02 와인을 소개하면서 자주 사용되는 와인용어에 대해 추가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1. 글라스 와인 (Glass wine) 레스토랑에서 병이 아닌 글라스 한잔으로 와인을 제공하는 방식.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여러 종류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고급 와인이 글라스 와인으로 제공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2. 샤블리 (Chablis) 부르고뉴 지방 욘(Yonne) 지구의 와인 산지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샤르도네 품종으로 100% 만들어지며 신맛 나는 백포도주를 총칭하기도 한다. 3. 알랑 위들로 노엘라 (Alain Hudelot Noellat) 부르고뉴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산자이다. 같은 특급밭을 소유하고 있는 르로와와 자주 비교된다. 유럽에 개인 고객들이 많아 생산량의 25%만을 수출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