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 와인의 등급 03 - 부르고뉴 이번에는 '부르고뉴'의 등급을 소개하고자 한다. 등급 이야기가 계속적으로 힘들게 들리고, 룰도 복잡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간단한 구조이다. 등급은 반드시 라벨에 표시되어 있으므로 와인 선택의 간단한 지침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부르고뉴의 등급은 보르도와는 근본적으로 구조가 다르다. 저번에 소개한 것처럼 보르도는 1. '샤토'의 레벨, 2. 생산자라는 두개의 척도가 있지만, 부르고뉴는 단 하나 '포도밭'으로 결정된다. 부르고뉴의 심장부, 코트 도르라 불리는 산의 경사면을 따라 분포된 일대에는 몇 개의 '와인 마을'이 있다. 아래의 있는 있는 표는 특히 인기 있는 적포주를 생산하는 다섯개의 마을이 있다. 마을 전역은 거의 포도밭으로 채워져 있고, 각 마을마다 좋은 포도가 재배되는 밭과 그렇지 않는 밭이 섞여 .. 더보기 보르도 VS 부르고뉴 프랑스 와인의 양대산맥 비교 와인에서 이것만은 알아둬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 있다. 프랑스 2대 와인 산지인 보르도와 부르고뉴의 '차이'이다. 이 차이만 알아도 와인세계가 다르게 보인다고 하니 잘 살펴봐야겠다. 크게 외관과 맛이 차이가 나는데 외관부터 보면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있다 1. 가장 알기 쉬운 건 '병모양'. 보르도는 날씬하고 슬림한 보디이며, 부르고뉴는 통통한 하반신의 형태이다. 2. 와인의 '색조' 보르도는 어둡고 농후한 자주색, 부르고뉴는 밝고 연한 루비색이다. 3. 와인병의 '라벨' 양조장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토(Chateau)라고 적혀 있으면 보르도, 도맨(domaine)이라 적혀 있으면 부르고뉴다. 4. 이러한 외관의 차이보다 명백한 것이 '맛' 둘의 맛은 와인 초보자도 확실하게 알 수 있을 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