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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클라쓰

부르고뉴의 생산자 01-주브레·상베르탕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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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고뉴의 지방에서는 하나의 등급 포도밭을 많은'도멘(생산자)'이 분할 소유하고 있으며 같은 포도밭의 와인이라도 맛의 차이가 난다.

 

이것이 도멘의 '실력차'이다. 즉, 맛있는 부르고뉴 와인을 선택하려면 뛰어난 양조기술로 맛있는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훌륭한 생산자'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신의 물방울 원작자가 강력 추천하는 도멘을 부르고뉴의 중요한 6개 마을 별로 소개하려 한다.

 

Côte de Nuits 전경

01. 쥬브레·상베르탕 마을 (Gevrey-Chambertin) 

 

1. 포도밭의 구성

 

디종에서 오는 여행자에게 쥬브레·상베르탕 마을은 보르고뉴의 Elysian Fields가 시작되는 곳이다.

라보(Lavaux)의 움푹 패인 언덕입구에는 한때 Cluny의 수도사 소유였던 샤토가 요새화된 와인저장고와 비슷하다.

 

랑그르(Langres)의 대포(canon)도 오랫동안 이 포도원의 수호자였고 기원후 64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부르고뉴 와인 산업의 역사에 오랫동안 친밀하게 관여했다는 증거이다. 

그랑퀴르가 중앙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으며 와인의 맛이 힘차고 오래가며, 응축도가 높고 농밀하고 Pinot Noir는 여기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포도밭의 구성


2. 포도밭의 특징

Premiers Crus는 280~380m 높이의 코트(Côte) 상부를 차지하고 있다. 다소 얕은 갈색 석회암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구간의 포도나무는 고원에서 흘러내린 자갈과 붉은 미사로 뒤덮인 이회토의 혜택을 받는다.

이 와인에 우아함과 섬세함을 부여하는 반면 조개류 화석이 풍부하게 함유된 이화토는 바디감과 견고함을 더하고 있다. 

마을 단위 와인  '주브레·상베르탕'은 수확지역이 광대하므로 도멘에 따른 질의 차이가 현저하다. 마을의 간판인 특급 와인 '샹베르팅'은 명주로 알려져 있으며 황제 나폴레옹이 애음했다고 해서 '왕의 와인'이라 불린다.

 

Gevrey-Chambertin 지도

 

3. 와인스타일

 

젊음의 홍조에서 뿜어되는 색깔은 밝은 루비색이며 나이가 들면서 어두운 체리색으로 변한다. 딸기, 뽕나무, 제비꽃, 미뇨네트, 장미는 모두 자연스러운 아로마 부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성숙도가 높아지면 감초, 가죽, 모피가 생기고 게임적인 노트와 덤불의 힌트가 나타난다. 미각에서는 단단한 구조, 벨벳 같은 타닌, 섬세한 질감이 인상적으로 느껴진다.

 

이 와인은 훌륭한 부르고뉴 와인이 갖추어야 할 전부를 갖췄다. 이 와인은 육체와 정신을 모두 가지고 있다. 갖 만들어서 바로 마셨을 때도 기분이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동안 숙성을 통해 가장 중요한 와인이 될 수 있다.

 

4.  와인추천 생산자

 

- 아르망·루소

이 마을의 얼굴이라 할 만한 위대한 도멘. 소유 포도밭의 80퍼센트가 특급, 일급이라는 부르고뉴 최고의 고급 와인 메이커. 그러나 마을 단위 와인('주브레 ·상베르탕이라고 라벨에 기재)도 만들기 때문에 4~5만 원대에서 살 수 있다.

약간 비싸지만 평범한 일급 포도밭보다 고품질이다.


- 클로드·듀가

달콤한 방향과 우아한 과실의 향이 나는 와인을 만든다. 앙리·자이에의 후계자 후보 중 한 명이며 가격은 비싸다.

마을 단위 와인이 8~9만원대이다. 
지방 단위 와인 '부르고뉴 루쥬'가 3~4만 원대이며 일급 포도밭 이상은 거의 입수가 불가능하다.


- 베르나르 듀가 피

프랑스의 저명한 와인 평가책에서 부르고뉴의 3 걸작으로 꼽고 있다.

응축감 있는 향과 장기 숙성 타입의 와인을 만들지만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값이 비싸다. 

마을 단위보다 낮은 등급의 지방 단위 와인이면 4~5만 원대에서 살 수 있다.


- 도니·모르테

작가가 편애하는 도멘의 한 명. 유기재배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도니의 와인은 비단처럼 매끄럽고 달며 풍부한 과실 맛이 넘친다. 지방 단위 와인이라면 2~3만 원대이다.


- 양리·피로·미노

철저하게 수확량을 제안해 응축된 맛을 빚어낸다. 유명 평론가 파커 Jr. 씨도 '극상'이라고 격찬하였다.

3~4만 원대 마을 단위 와인도 1급 포도밭만큼이나 맛있다.


- 필립 파카레

DRC 사의 양조장의 권유를 받고도 내 와인을 만들고 싶다고 거절한 것으로 유명하다.
산화방지제도 거의 쓰지 않는 자연 농법으로 생산하는 와인은 섬세이고 우이하다. 마을 단위 와인이 7만~8만 원대로 가격은 비싼 편이다.


- 도멘·프리에

현 오너는 앙리 자이에 밑에서 와인 만드는 법을 배웠다.

떫은맛과 신맛이 많아 장기숙성에 적합하지만 결이 곱고 과실 맛이 풍부안 와인을 만든다,

마을 단위의 와인은 수령 90년 포도로 만들고 맛이 농후하나 4만~5만 원대라서 사면 이득이다.


-미셀·기아르

작가가 편애하는 도멘이다. 영세 도멘이지만 오렌지 향이 피어나는 우미한 와인을 만든다. 마을 단위 와인(3~4만 원대)이라도 맛있다.

 

Gevrey-Chambertin wine Gevrey-Chambertin wiine


※ 코트 드 뉘 지도 (전체 5개 지역중 핑크빛 박스 참고)

코트 드 뉘 지도

코트 드 뉘  지역내 ① ~   까지 유명 부르고뉴 생산자가 있고 금일 설명한 것이 ① 주브리 상베르탕 (Gevrey-Chambertin) 지역이다.

① 주브리 상베르탕 (Gevrey-Chambertin)

② 모레 상 드니 (Morey-St_Denis)
③ 상볼 뮤지니 (Chambolle-Musigny)
④ 부조 (Vougeot)

⑤ 본 로마네 (Vosne-Romanee)

⑥ 뉘 생 조르쥬 (Nuits-St-Geor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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