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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클라쓰

부르고뉴의 생산자 03-상볼 뮤지니 마을 03. 상볼 뮤지니 마을 (chambolle musigny) 상볼 뮤지니 마을(chambolle musigny) 전체를 덮고 있는 석회질 토양 때문으로 추측되지만 이 마을의 와인은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섬세하다. 또한 제비꽃과 라즈베리 등을 상기시키는 멋진 향과 풍부한 과실 맛을 갖고 있다. 상볼 뮤지니는 아래 그림과 같이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1. 포도밭의 구성 포도밭은 남북으로 길게 쭉 뻗어있다. 그랑퀴리는 이중 남동쪽, 북서측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작은 마을은 이전에 Cîteaux 수도원의 부속 건물이었고 2개의 뛰어난 그랑 크뤼 아펠라시옹이 이곳에서 재배된다. 포도밭은 모레생드니 포도원과 연결하는 본네-마레스와 끌로 드 부조를 내려다보는 뮤지니이다. 이 마을은 또한 고급 와인 중 권위 있는 Pr.. 더보기
부르고뉴의 생산자 02-모레 생 드니 마을 02. 모레 생 드니 마을 (Morey-Saint-Denis) 이 마을(②, Morey-Saint-Denis)은 부르고뉴의 쌍벽 '① 주브리 상베르탕 마을'과 '③상볼 뮤지니 마을'에 끼어서 지명도나 가격이나 그리 높지 않다. 1. 포도밭의 구성 Premiers Crus가 풍부한 모레 생 드니는 5개의 Grands Crus(Clos de Tart, Bonnes Mares, Clos de la Roche, Clos Saint-Denis, Clos des Lambrays)를 자랑한다. 아펠라시옹은 Gevrey-Chambertin 와인과 Chambolle-Musigny 와인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한다. 이 와인들을 재배하는 마을의 역사는 과거 Vergy의 강력한 종교 가문, Cîteaux 및 Tart의 수도원,.. 더보기
부르고뉴의 생산자 01-주브레·상베르탕 마을 보르고뉴의 지방에서는 하나의 등급 포도밭을 많은'도멘(생산자)'이 분할 소유하고 있으며 같은 포도밭의 와인이라도 맛의 차이가 난다. 이것이 도멘의 '실력차'이다. 즉, 맛있는 부르고뉴 와인을 선택하려면 뛰어난 양조기술로 맛있는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훌륭한 생산자'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신의 물방울 원작자가 강력 추천하는 도멘을 부르고뉴의 중요한 6개 마을 별로 소개하려 한다. 01. 쥬브레·상베르탕 마을 (Gevrey-Chambertin) 1. 포도밭의 구성 디종에서 오는 여행자에게 쥬브레·상베르탕 마을은 보르고뉴의 Elysian Fields가 시작되는 곳이다. 라보(Lavaux)의 움푹 패인 언덕입구에는 한때 Cluny의 수도사 소유였던 샤토가 요새화된 와인저장고와 비슷하다... 더보기
이것만은 알아둬야 하는 와인 용어 01 와인을 소개하면서 자주 사용되는 와인용어에 대해 잠시 정리해보고자 한다 1. 귀부와인 매끄럽고 향기로우며 맛있는 디저트 와인 보트리티스 시네레아 균이라는 곰팡이의 일종이 번식한 포도로 만드는 맛이 단 와인을 말한다. 2. 그랑 크뤼 '특급 포도밭'이라는 뜻으로 보르도 지방의 메독 지구에서 5단계, 생테밀리옹 지구에서는 2단계로 나눠 등급을 매기는데 그중 톱클래스를 말한다. 부르고뉴 지방의 경우는 최고의 특급 포도밭을 말한다. 3. 도멘 부르고뉴 지방에서 포도밭의 재배, 와인 제조를 하는 양조장을 말한다. 4. DRC 도멘 드 라 로마네 콩티의 약자. 부르고뉴 지방에 있는 최고봉 양조장. 유명한 ’ 로마네 콩티‘도 만든다. 5. 디캔팅 병 밑에 가라앉은 와인의 침전물을 제거하기 위해 위에 떠 있는 맑은 와.. 더보기
프랑스 와인의 등급 03 - 부르고뉴 이번에는 '부르고뉴'의 등급을 소개하고자 한다. 등급 이야기가 계속적으로 힘들게 들리고, 룰도 복잡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간단한 구조이다. 등급은 반드시 라벨에 표시되어 있으므로 와인 선택의 간단한 지침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부르고뉴의 등급은 보르도와는 근본적으로 구조가 다르다. 저번에 소개한 것처럼 보르도는 1. '샤토'의 레벨, 2. 생산자라는 두개의 척도가 있지만, 부르고뉴는 단 하나 '포도밭'으로 결정된다. 부르고뉴의 심장부, 코트 도르라 불리는 산의 경사면을 따라 분포된 일대에는 몇 개의 '와인 마을'이 있다. 아래의 있는 있는 표는 특히 인기 있는 적포주를 생산하는 다섯개의 마을이 있다. 마을 전역은 거의 포도밭으로 채워져 있고, 각 마을마다 좋은 포도가 재배되는 밭과 그렇지 않는 밭이 섞여 .. 더보기
프랑스 와인의 등급 02 - 보르도 메독 보르도 와인에는 두 개의 '등급'이 존재한다. 앞서 소개한 '라벨에 표시된 지역'에 따른 등급이 있고 또 하나는 생산자에 따라 '1급에서 5급'까지로 명확한 등급을 매기고 있다. 이것은 1855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프랑스 최대 명산품인 와인을 해외용으로 전시할 때 '숫자로 등급을 표시하는 게 알기 쉽다'는 이유로 고안되었다. 등급을 매기는 집행자는 보르도 상공회의소, 대상은 일류 샤토가 집중된 '메독 지구'. 와인의 거래 가격을 바탕으로 각 샤토의 토질, 지명도를 감안해 이 지방의 약 500샤토중에서 우수한 58 샤토(현재는 61 샤토)를 뽑아 5등급을 나누었다. 그리고 등급 분류의 대상은 되지 못했지만 높은 레벨로 인정된 247샤토는 '부르주아 급'이라는 등급이 붙었다. 정선된 1급 와인은 밑에 있는.. 더보기
프랑스 와인의 등급 01 - 보르도 와인의 등급 01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롱드 강을 따라 펼쳐지는 세계최대의 와인 명산지는 '보르도'이다. 포도의 총 재배면적이 약 11.3만 ha( = 1,130,000,000m² = 341,825,000평)이며,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와인이 출하되는 이 지방 전체를 일괄하기는 너무나 광대할지도 모른다. 사실 보르도에는 와인 산지로 인가를 받은 '지구'가 20개나 있고, 토양도 재배되는 포도종류도 지도에 따라 다르다. 당연히 와인의 맛도 달라진다. 밑에 있는 지도를 보자. 질 좋은 적포도주를 생산하는 지구로, 초보자는 ‘① 메독(Médoc), ② 그리브(Graves), ③생테밀리옹 & 포메롤(ST. Émilion / Pomerol) ’ 3개를 기억하자. 특히 ①메독지구는 고급 와인인 '샤토(양조장).. 더보기
보르도 VS 부르고뉴 프랑스 와인의 양대산맥 비교 와인에서 이것만은 알아둬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 있다. 프랑스 2대 와인 산지인 보르도와 부르고뉴의 '차이'이다. 이 차이만 알아도 와인세계가 다르게 보인다고 하니 잘 살펴봐야겠다. 크게 외관과 맛이 차이가 나는데 외관부터 보면 아래와 같은 차이점이 있다 1. 가장 알기 쉬운 건 '병모양'. 보르도는 날씬하고 슬림한 보디이며, 부르고뉴는 통통한 하반신의 형태이다. 2. 와인의 '색조' 보르도는 어둡고 농후한 자주색, 부르고뉴는 밝고 연한 루비색이다. 3. 와인병의 '라벨' 양조장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토(Chateau)라고 적혀 있으면 보르도, 도맨(domaine)이라 적혀 있으면 부르고뉴다. 4. 이러한 외관의 차이보다 명백한 것이 '맛' 둘의 맛은 와인 초보자도 확실하게 알 수 있을 만.. 더보기